
안녕하세요~!
혜영언니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불금이네요.
비가 잠시 내리고 지금은 흐리고
시원한 날씨입니다.
비가 흠뻑 더 내려주길 바랐는데...가뭄이 너무 심해서
울 아빠 농사가 걱정입니다. ㅜㅜ
불금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뭐 늘 그렇듯
맥주를 마시겠죠. 불금이 아니어도 마시는 거지만..ㅎㅎ
관산동에 서서갈비 혹시 가보셨나요?
며칠전에도 가보았는데
사진은 한참~~~ 전에 방문했던 사진입니다.
불금에 소갈비 생각나시면 한번 가보세요.
관산동 벽제시장 안쪽에 위치한 서서갈비입니다.
처음에 신랑이 서서갈비는 정말로 사람들이 서서 먹어서 서서갈비라고 했다며 저에게 농담을...
(진짜인가요? 전 서서 갈비 먹은 적이 없어서... 서울에서 서서갈비 한창 유행일때 있었다며 말하는데 전 믿지 않았죠..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관산동 읍내 나와서 네온싸인 불빛 보면서 먹었어요.
(시골에 사는 혜영언니랍니다. 네온싸인 불빛 그리울때가 있어요. ㅎㅎ )
술 먹기 딱 좋은 장소네요.
분위기가 으른 술집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술이 술술 들어가죠~
서서갈비의 아주 힛트는 물론 소갈비도 맛있지만,
맥주와 소주를 담아주는 저 양동이!!!

얼음을 가득 담고 그 안에 맥주와 소주를 담아 주네요.
절로 술이 술술 들어가게 만드는 시스템 아닌가요? ㅎㅎ
보기만 해도 맛있네요.
물론 소갈비도 양념이 살짝 되어있어 맛납니다.
그리고 두부김치! 아주 좋아요. 무한리필이라 드시고 또 드셔도 되요.
콩나물부추 겉절이도 소갈비와 찰떡!
아, 그리고 서서갈비만의 특제 양념장!
갈비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그리고 관산동 서서갈비에서는요~
소고기뭇국을 써~~~비스로 주세요.
무한으로!!! 소주 드실때 시원한 소고기 뭇국 함께 드시면 캬~~ 소리가 그냥 나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 역시 좋아요좋아~!!!
전 고기 먹을때 꼭 된장찌개 주문해요~! 그래서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도 중요합니다.
고기맛도 좋아야 하고, 된장찌개도 맛나야 해요~!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어지간한건 다 맛있지만, 서서갈비는 특히~~
제 입맛에 딱 좋네요~
또 먹고싶다.....시원한 얼음에 들어있는 맥주도 먹고싶다....
신랑한테 또 가자고 졸라야겠어요.
저희 신랑도 서서갈비 맛나다고 했으니까요~!
그럼 여러분~~ 즐거운 불금 보내시고 여유로운 주말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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