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리를 조금 하고 있는데,
장비가 부족해서인가
내 마음만큼 나오지 않았다.
원래 요리 못하는 사람들이 장비 탓을 한다는데
그게 딱 나네...? ㅎㅎ
그래서 하나 장만했다.
"리빙센스 멀티 다지기"
뭐 다지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사고 싶은데 이유는 없으니 그냥 샀다..ㅎㅎ
(플렉스 해버렸지뭐야~)
국내 최대 용량이라고 한다.
3리터가 감이 안왔지만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꽤 컸다.
색깔도 이쁘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본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세련된 느낌이다.
자동 다지기로 위에 버튼을 누르면 작동된다.
1단계와 2단계로 되어 있다.
그리고 미끄럼 방지도 탈부착 가능하다.
유리 본체 바닥에 붙이니
안정감있게 다지기를 사용할 수 있다.
설명서도 있지만, 안 읽어도 다 안다.
느낌 아니까~
깨끗이 세척해서 한번 사용해보았다.
일단 집에 있는 재료 중에 무얼 다질까...고민하다,
한국인의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마늘을 선택했다.
깐 마늘을 종이컵 한 가득 담아서 넣고 갈았다.
대용량이라 바닥에 다 채워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잘게 다지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양을 넉넉히 해야 윗부분 칼날까지 닿아서
작게 갈리는것같다.
원래 가지고 있던 다지기는 수동이라 손잡이를 당기면
칼날이 움직이는 방식이다.
힘이 들긴 하지만, 갈면서 흔들어대면
잘게 갈리는 장점이 있다.
자동으로 갈리는 것이라 편하긴 하다.
하지만, 너~~무 크다..
우리 세식구가 사용하기엔 많이 크다..
그럼 자주 안쓸것같은데 걱정이군..
일단 마늘을 다져보았는데..
다음엔 무얼 다질지 고민중이다.
열무 김치를 조만간 해먹으려고 하는데
그때 재료를 이용해 다지기를 써먹을 수 있겠다.
대용량이라 식당이나, 가족이 많은 집에서는 유용할 듯 하다.
아니면 우리 친정엄마 손만두 빚을때 쓰라고
드려도 좋겠다.
다음에 친정갈때 가지고 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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