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내유 맛집 고향옥 얼큰 순대국

(내돈 내산,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혜영언니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신랑과 아들은 더위를 많이 타고, 몸에 열이 많아 여름에 땀을 엄청 흘려요.

그래서 유독 여름을 힘들어하네요.

이럴때 특히 몸에 좋은 음식 잘 챙겨 먹으며 여름을 지내야겠죠?

지난번에는 오리 먹었으니 이번에는 순대국으로 가볼까요?

 

(사진은 지난 겨울 방문때 찍었어요. 최근에도 갔는데 사진이 없어요..ㅜㅜ)

고양 내유점 고향옥 얼큰 순대국입니다.

고양동에도 있었는데 내유동에도 생겼어요.

한라마트와 가깝고 주차장도 넓어서 오픈하고나서 자주 방문했었어요.

깔끔하고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밑반찬은 추가 셀프! 특히 저는 열무와 국수를 많이 추가로 먹어요.

열무에 국수 함께 말아 먹으면 별미~! ㅎㅎ

저희 신랑은 얼큰순대국, 저는 콩비지순대국, 아들은 그냥 일반 순대국 주문했어요.

처음에 함박스테이크도 먹어봤는데...그건 별로더군요.

메밀전병과 아바이 순대는 쏘쏘~~~

지인 말로는 순대곱창볶음이 맛나다고 해요. 

다음에 술 타임에 가서 한번 먹어봐야지~~! 

기본 밑반찬입니다.

사실 순대국에는 반찬이 뭐 많이 필요없죠.

얼큰 순대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열무! 그리고 잔치국수 소면!

저는 저기 열무에 소면 넣어서 순대국 나오기 전에 한그릇 후르륵~!

그리고 양파와 마늘, 고추가 셀프라서 편하게 더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저희는 특히 양파를 많이 먹는데 셀프 아니면 추가로 더 달라고 하기 미안할 때가 많거든요. ㅎㅎㅎ

신랑이 주문한 얼큰순대국입니다.

저는 원래 순대국 먹을때 하얀 국물로 먹는 편인데, 신랑은 일반 순대국도 다대기 많이 넣어 뻘겋게 먹거든요.

이건 원래부터 얼큰하게 나오니 신랑 입맛에 아주 딱~!

저는 콩비지 순대국이나, 시래기 순대국을 먹어요. ㅎㅎㅎㅎ

콩비지만 먹고 싶은데 저희 동네에 하는 곳이 없으니 이렇게라도...ㅋㅋㅋ

시래기 순대국도 들깨가루 팍팍 넣어서 구수하게 추어탕 느낌나게 먹는답니다.

콩비지 순대국이나, 시래기 순대국에도 순대 몇개 들어가있어요. 대신 다른 고기는 없어요.

그래서 저는 더 좋답니다. 일반 머릿고기? 같은거 잘 안먹거든요. 

깔끔하게 순대만 있으니 저한테는 딱이죠.

잔치국수는 이렇게 순대국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맛나요.

저는 안좋아하지만. ㅎㅎㅎ

아까도 말했듯이 저는 소면은 열무에 후르륵 해서 먹고 순대국에는 안 넣어 먹어요.

 

순대국이야 다 맛이 거기서 거기인데 얼큰 순대국의 좋은 점은 소면이 나온다는거!

그리고 순대국의 종류가 다양해서 각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곁들일  수 있는 메뉴도 있으니 술 한잔 하기에도 딱 좋아요!

 

지금 글 쓰면서 제일 먹고 싶은거는 열무와 소면..ㅎㅎㅎㅎ

더울 때는 시원한 열무국수도 맛나니까요.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칠께요.

 

그럼 여러분 안녕!